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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후가공 작업에는 표면정리와 도색, 도장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후가공 작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재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시제품 제작에 활용되는 후가공 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표면을 정리해주는 ‘사포’
3D프린터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경우 그 중에서도 특히 FDM 방식의 3D 프린팅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출력물의 표면이 거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출력물의 표면이 거칠 때 이를 정리하기 위해 사포를 활용할 수 있어요.
종이로 된 사포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그 외에도 샌더에 끼워서 쓰는 형태, 스틱 형태 등 다양한 형태의 사포가 있습니다.
사포에는 부드럽기를 나타내는 숫자가 표기되어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고운 사포입니다.
결을 메꿔주는 ‘퍼티’
사포가 울퉁불퉁한 면을 매끄럽게 정리해주는 용도였다면 퍼티는 틈새를 메꿔주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퍼티에 첨가된 물질 중 일부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꼭 환기가 되고있는 공간에서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한 마스크나 고글 등 보호용품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료의 접착력을 높이는 ‘프라이머’와 표면정리 기능을 더한 ‘서페이서’
프라이머는 도료를 입히기 전, 접착력을 높이기 위한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프라이머를 사용한 뒤 도료를 칠해주면 도료가 생성한 피막이 시제품에 오래 붙어있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서페이서는 프라이머에 표면정리 기능을 더한 제품이에요. 출력물의 색상이 도색하고자하는 색상과 상이할 경우 베이스 색상을 깔아주기 위해 특정 색상의 서페이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도장이 필요한 시제품이라면 꼭 필요한 부재료가 프라이머와 서페이서입니다.
도색과 도장을 위한 ‘도료’
표면정리를 마친 시제품에는 도색과 도장을 입혀줄 수 있습니다.
시제품을 도색할 때 사용하는 도료에는 희석해 사용하는 에나멜 도료, 아크릴계 도료 등이 있으며 붓이나 에어 브러쉬를 이용해 도색해줄 수 있어요. 색하고자하는 면적이 넓을 경우 캔 스프레이를 사용해줄 수도 있습니다.
도색 작업 시 경계면을 구분해야한다면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후가공의 마무리 ‘클리어 마감재’
도색이 완료된 시제품은 마감을 통해 마무리해줄 수 있습니다. 유광, 무광, 반광 클리어가 있으며 자외선을 차단해주거나 내구성을 올려주기 때문에 시제품이 변색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