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전자기술 입니다.
커패시터(Capacitor), 축전기로도 불리는 콘덴서(Condenser)의 기본 지식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콘덴서란 무엇일까요?
콘덴서는 전하를 저장하는 부품입니다. 콘덴서는 정해진 용량만큼의 전하를 저장하고 다시 방출하면서 전기를 차단하거나 통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용량 단위는 F(패럿)을 비롯해 ㎊(피코 패럿)과 ㎌(마이크로 패럿)을 주로 사용합니다. (1F = 1,000,000㎌ = 1,000,000,000,000㎊)
콘덴서의 기호
콘덴서는 극성이 있는 콘덴서도 있고 극성이 없는 무극성 콘덴서도 있어요. LED 등의 부품과 마찬가지로 극성이 표기되어있거나 다리가 긴 쪽이 플러스 극성이라고 인지하시면 되는데요,
무극성 콘덴서의 경우 사진에서 가장 좌측에 보이는 기호를 사용합니다. 유극성 콘덴서는 가운데에 있는기호를 사용해요. 괄호 ( 모양으로 구부러진 쪽이 (-)극성입니다
가장 우측에 보이는 화살표가 그려진 콘덴서 기호는 가변 커패시터를 나타내는 기호에요.
콘덴서는 어떻게 동작하나요?
출처 : Digi-Key Electronics
콘덴서는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절연체 혹은 유전체를 넣어 제작합니다. 각 전극에 전압이 가해지면 전극 사이에 전하가 저장되고, 용량을 초과하여 전하를 더 이상 저장할 수 없게 되면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이 때 다시 두 전극을 연결하면 콘덴서 내에 저장되어있던 전하가 회로로 방전되는 것입니다.
이 때 콘덴서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유전율과 전극의 면적에 비례하고 전극 사이의 거리에 반비례하게 됩니다.
콘덴서는 왜 사용하는 걸까요?
전하를 저장하는 콘덴서는 직류 전류를 차단하고 교류 전류를 통과시키는 데에 활용할 수 있어요. 비슷하게는 저주파를 차단하고 고주파를 통과시켜 필터링을 함으로써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활용돼요.
전압이 높을 경우 전하를 저장시키고, 전압이 낮을 때는 방전을 통해 전위차를 유지하여 전원부가 안정된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콘덴서는 사진에 보이는 전해 콘덴서입니다. 용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으며, 큰 용량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전해콘덴서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형태로 되어있는 세라믹콘덴서를 주로 사용합니다. 매우 큰 용량이 필요한 경우 슈퍼 커패시터라는 대용량의 콘덴서를사용할수 있고, 고주파수 회로에 적용할 예정이시라면 가격은 비싸지만 주파수특성이 우수한 탄탈콘덴서가 적합합니다.
이처럼 콘덴서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사용하고자하는 활용처에 따라 콘덴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