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가이드

제품 기획 단계

제품 기획 프로세스

제품 기획 단계

어떠한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 를 가진다는 것은 크게

‘제품 위주의 탐색’‘욕구중심의 탐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품 위주의 탐색이란 현재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을 일부 변경하여 기획하는 방법이고 욕구중심은 카피가 아닌 본인의 의지로 세상에 없던 제품을 기획하는 방법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분은 여러 가지 생각과 의견들을 모아 일종의 프로세스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어요.

(1.2. 아이디어 도출법 내용 참조)

아이디어 구상이 완료되면, 그 외 환경기반을 검토해야 합니다. 내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지, 고객들은 내 제품을 얼마나 원할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나의 환경요건은 충분한지에요

먼저, 지식재산권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발한 기술 등 창업자의 배타적 권리 보호를 위해 지식재산권의 확보는 필수 조건입니다. 우리는 지식재산권을 통해 해당 기술을 보호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특허 관련 분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지식재산권은 지적창조물(특허권, 실용신안권, 저작권, 영업비밀 등)에 관한 권리와 영업표시(상표권, 상호권 등)에 대한 권리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내 아이디어가 타 지재권을 침해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나의 지재권을 확보할 수 있어요.

(1.5 지식재산권 확보 내용 참조)

특허 검색은 하기 KIRIS 사이트에서 가능하답니다.

두 번째로, 고객 중심의 사고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을 분석해야 합니다.

현실적 혹은 잠재적인 구매자를 분석하여 구매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점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과 품질 수준을 갖춘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랍니다.

또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하는데 기존 경쟁자의 경쟁 강도, 잠재적 진입자의 진입 위협, 대체제의 위협 등을 고려해야 해요.

세 번째로는, 보유 자원을 검토해야 합니다.

제품을 개발하려면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인적, 물적, 재무적 자원 등 경영자원이 요구됩니다.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컨택하고, 관련 기술의 실행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계 설비 등 물적 자원의 확보도 확인해야하며 필요한 소요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자본금과 자금조달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해요. 따라서 개발 업체를 컨택할 때는 꼭! 전문인력의 보유 여부와 장비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제품개발 프로세스

제품 기획 단계

큰 틀을 보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제품디자인 – 기구설계 – 회로설계 – 시제품제작 – 제품생산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회로설계 단계에서 제작한 PCB의 사이즈가 기구설계에 단계에서 적용되어야하고, 금형 제작 시 기구설계 데이터가 필요하듯 ​전체적인 프로세스는 서로 연결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 프로세스 별 세부적인 진행과정은 원스톱 제품개발 프로세스 카테고리를 참조해주세요)

컨셉솔루션 개발 프로세스

STEP 1. 개발 필요성 정의

개발 동기를 명확히 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에 대해 정의합니다. 개발 동기라고 함은 외적 동기(사회적 문제, 기술의 미비 등)와 내적 동기(창업자의 보유역량과 가치관)를 말합니다.

외적 · 내적 동기에 따라 프로젝트의 목표를 설정하여 그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어떤 동기로 신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해당 프로젝트로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프로젝트의 범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프로젝트의 담당자는 누구로 지정할 것인지에 해당하는 내용이 이 단계에 포함됩니다.

STEP 2. 고객니즈 분석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입장을 떠올려봅니다. 주요 타겟층이 누구이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인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기능을 수행하는지 확인합니다.

대상 고객은 누구인지 명확하게 정의하여 해당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을 세분화하고, 설문조사 등의 고객 니즈 조사를 통해 분석을 진행합니다.

STEP 3. 아이디어 도출

컨셉 아이디어를 도출합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제품화에 대해 고려하기보다는 아이디어를 쏟아내듯 다양하게 내어보세요.

컨셉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는 STEP 1과 2에서 내린 결론(개발 동기+사용자 니즈)을 기반으로 도출해야 합니다. 이를 구체화하여 소비자의 구매욕을 불러올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에요. ​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는 제품화와 실현가능성을 배제하고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내보는것이 창의적인 컨셉을 도출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놓고 이를 정리하여 하나의 컨셉 디자인으로 확정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관련 제품에 대한 시장조사나 사용자 분석 조사를 진행하여 참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STEP 4. 제품화 검토 및 솔루션 도출

도출한 아이디어에 대해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도출합니다. 이로써 창의적인 컨셉과 품질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평가 항목을 구성하여 평가해보세요. 평가 항목에는 구입확률과 창의성, 안전성, 편리성, 필요성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조사를 통해 알아본 의사 결정 항목을 활용하면 쉽게 평가항목을 구성할 수 있어요. 아주 간단하게는 노력과 비용에 대비하여 얼만큼의 효과가 나는지 분석하여 진행 / 보류 / 제외 로 아이템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현실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도출하세요. 이 솔루션을 도출할 때 STEP3.에서 도출된 다른 컨셉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쏟아낸 아이디어를 최대한으로 활용해보세요.​

벤치마킹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내부/외부의 벤치마킹을 모두 활용하여 그 수준을 높여보세요. 내부 벤치마킹의 경우 데이터 수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창업기업에서는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쟁사 벤치마킹의 경우에는 세부적인 데이터 확보가 어렵지만 시장 반응이나 제품 컨셉 등 대략적인 정보를 넓게 얻을 수 있어요.

생산방식의 결정(ODM vs OEM)

제품개발은 자체 개발 혹은 위탁개발로 진행할 수 있으며, 생산 방식은 ODM 혹은 OEM으로 위탁 생산할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면 자체 생산이 가능하지만 스타트업에서는 실현되기 어려운 조건이지요.

자체 개발 시 부족할 수 있는 인력과 개발비용, 전문지식을 위탁개발로 진행했을 때는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1인창업자 혹은 스타트업에서 위탁개발을 의뢰하게 되는데요. 고급인력을 활용하면서,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자체개발과는 달리 기술정보 유출에 대한 방지 대책은 필요해요.

ODM과 OEM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기업의 신제품 런칭 기사 혹은 패션업체의 새로운 컬렉션이 나올 때 한 번씩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들어는 봤지만,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용어 먼저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ODM : Original Develpment Manufacturer

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여기서 주목할 것은 ODM에는 Development 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즉, 개발 주체가 생산자가 된다는 것이죠. 개발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을 한꺼번에 맡기는 방식이 ODM입니다.​

OEM​에는 Development 단어가 없어요. 생산자가 개발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 경우는 개발이 이미 완료되었고, 생산자는 단순히 생산만 하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ODM의 경우 제조사가 개발/설계/생산까지 전부 진행하며 최종 물품에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납품합니다.

예를 들어, 창업자가 기획한 제품을 한국전자기술에 ODM으로 맡길 경우 창업자는 개발실무를 진행하지 않고도 창업자의 브랜드가 부착된 창업자만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지요.​

이 경우에는 마케팅과 영업활동에만 주력할 수 있어 특정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개발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는 분을 위한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OEM의 경우에는 생산자가 설계도를 받아 단순히 생산만 진행하여 주문자의 상표가 부착된 제품을 납품하게 됩니다. 대기업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방식이에요.​

대표적인 예시로는 애플사가 있겠습니다. 애플은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OEM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주로 물가와 인건비가 적어 생산비용이 적은 중국이나 동남아에 위치한 공장을 이용하고 있죠.

유행이 금방 바뀌어버리는 종목들인 SPA 브랜드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OEM의 강점이 라인업 회전율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 도출법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된 상황에서 결론을 도출하는 것과 한 번에 결론을 도출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프로세스와 방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할 때, 보이지 않던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다듬어가는 것이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론을 몇 가지 소개할게요. 여러분도 보시면서 따라해보세요.

​마인드맵(Mind Map)

– 우리 마음 속의 지도를 그려봐요

마인드맵 이란, 우리가 어떤 일을 시행하기 전에 미리 계획해보는 단계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와 해결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려보는 것을 말합니다.

마인드맵은 영국의 심리학자인 토니 부잔이 개발한 아이디어 연상 기법이에요. 핵심 개념들을 상호 관련시키거나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두뇌 개발 기법으로 친숙한 기법이기도 해요. 무엇이든 적고, 연상되는 것을 모두 적는 것이 전부인 마인드맵, 다들 한 번씩 해보셨죠?

문자, 그림, 기호, 사진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에 따라 백이면 백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요.

제품기획에서 마인드맵 사용하는 예시
마인드맵(Mind Map)의 예시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

– 두뇌에 폭풍을 휘몰아쳐보세요

알렉스 오스본(Alex F. Osborn)은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개발 후 평소 회의보다 월등히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되었어요.

마인드맵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법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은 ‘Brain(두뇌)’과 ‘Storming(폭풍)’이 합쳐진 용어로 두뇌에서 폭풍이 휘몰아치듯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는 기법이에요. 일체의 판단이나 비판을 배제하고 머리속에 떠오르는대로 아이디어를 쏟아내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기법을 사용할 때 아래 규칙은 꼭 지키도록 하세요.

비판 금지(Support)어떠한 아이디어라도 비판이나 평가는 하지 않도록 한다.
자유분방(Silly)아무리 바보같은 의견이라도 자유분방하게 아이디어를 내놓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준다.
질보다 양(Speed)짧은 시간 내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결합과 개선(Synergy)제안된 아이디어의 결합과 개선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고 결론 짓는다.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

– 머리속에 있는 것들을 기록해봐요

브레인라이팅 은 브레인스토밍의 문제점을 해결한 창의적 사고 기법이에요.

말로써 빠르게 의견을 내는 브레인스토밍과는 달리 기록지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다른 참가자와 교환하여 검토해봄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입니다.​

참가자 개인의 사고력과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고 모든 인원에 대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결핍으로 아이디어의 양은 비교적 적을 수 있어요.

랜덤링크(Random Link)

– 대상을 마구잡이로 연결해봐요

제품 기획 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사람은 상황에 갇히면 그 문제에만 집중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의외의 사고를 도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랜덤링크 는 생각의 범위를 강제로 넓히기 위해 고안된 방식입니다.​

얼핏 보기에 전혀 공통점이 없는 다른 대상을 강제로 연결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기법인데요,​

랜덤링크의 절차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① 해결할 주제를 정해보세요.

② 조합할 대상을 무작위로 선정합니다.

③ 선정된 대상의 속성을 자유롭게 나열합니다.

④ 나열한 속성을 각각 해결할 주제와 강제로 연결지어 생각합니다.

⑤ 강제로 연결지어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록합니다.

감자튀김 + 마요네즈 조합을 아시나요? 단짠단짠의 정석인 이 조합. 우리도 랜덤링크를 통해 도출할 수도 있어요!

비즈니스모델

비즈니스 모델(BM)의 정의

비즈니스 모델은 가치를 창조하고 전파하여 수익으로 변환하는 프로세스를 핵심적이고 체계적으로 묘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수익 창출의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어요.

폴 티머스 박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세가지 구성요소로 정의했는데요,

1. 제품/서비스 및 정보의 흐름에 대한 청사진

2. 다양한 비즈니스 주체들에 대한 잠재적 효익 정의

3. 수익출처 정의입니다.​

또다른 전문가인 마이클 라파 교수는 기업이 수익을 내며 지속적으로 생존해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라고 정의했답니다.​

정리해보자면 기업의 고객들과의 관계 규명, 자금의 주요 흐름, 주요 효익의 내용이 담기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 BM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누가 사업에 참여하고 무엇을 이용하여 어떤 대가를 지급하고 수익은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하는 내용이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요소

많은 고객을 유인하여 이를 수익과 연결시킨다면 경쟁력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수립되게 됩니다. 또한 경쟁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어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요소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명확한 가치제안(Value Proposition)

가치제안은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가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을 의미합니다. 차별화될 수 있는 요소들을 강화시키고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명확한 가치제안을 하고자할 때는 목표 고객 타겟층/고객에게 주어지는 가치/차별화 전략 이 세가지 요소를 확인해보세요.

2. 수익 매커니즘(Revenue Mechanism)

이윤뿐만 아니라 투자 자본까지 포함하는 수입 발생 방법입니다. 수익 획득 매커니즘의 유형의 예를 들어보면

상품의 기능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여 과금 수익 흐름 창출,

– 비행기 엔진과 파일럿 연봉으로 항공운임 수익 창출

결합 제품의 본체와 부속품 중 마진율이 높은 제품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방법,

– 프린트와 잉크카트리지, 면도기와 면도기날

기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수익 창출,

– 어도비 프로그램

고객에게 직접 수익 창출을 하지 않고 광고주 등 3자로부터 수익을 창출

– 인터넷 브라우저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3. 선순환 구조(Virtuous Cycle)

기업의 내부 가치사슬 활동과 외부기업을 포함하는 가치 네트워크의 효과적인 설계를 말합니다. 고객에게 제품의 신속 공급과 낮은 가격을 제공하여 기업 공급망을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습니다. 기업 상황에 따라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하거나 공급망을 통합하는 등의 전략을 세웁니다.

4. 모방 불가능성(Inimitability)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갖는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방어전략입니다. 특허를 등록하거나 핵심 구성요소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기업의 모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로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어요. 고객의 가치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경쟁기업 또한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때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으셔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린 캔버스

창업기업은 인적자원과 자금, 물적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 테스트를 빠른 시기에 진입하여 고객의 니즈를 하루라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 니즈에 따라 제품을 보완 또는 수정하여 예상 판매율을 높일 수도 있고, 필요없는 기능을 제거하거나 낭비를 줄여 양산 단가를 낮출 수도 있어요.

Lean Startup은 창업기업을 위한 경영전략인데, 위와 같은 내용으로 시장 검증을 빨리 진행하여 실패 위험을 회피하는 고객 개발론을 말합니다.​

Lean Startup의 프로세스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빌드한 뒤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그 결과를 통해 보완 또는 피보팅 전략을 수립하여 실패의 부담을 낮추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에서 Lean Canvas가 생성되었는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가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면 린 캔버스는 창업기업에만 적용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품 기획 단계
린 캔버스의 구성

린 캔버스의 구성을 보시면, 비즈니스 캔버스와 동일하게 9개의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문제와 대안

가장 중요한 문제 1~3가지를 나열하고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대안을 찾아내보세요.

2. 고객 세그먼트

타겟 고객을 나열하되 되도록이면 타겟 고객을 세분화해보세요.

3. 가치 제안

잠재고객 유치를 위한 메시지로, 사용자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고싶도록 만드는 설득력있고 간단한 가치 제안을 만드세요.

4. 솔루션

각 문제에 대한 솔루션 기능을 나열하세요.

5. 채널

고객과 어떤 경로로 만날 것인지, 어떤 채널이 가장 효과적일지 생각해보세요.

6. 수익원

매출을 어디서 끌어올 수 있을 것인지 수익 흐름을 생각해보세요.

7. 비용 구조

고정비와 변동비를 계산하여 나열해보세요. 고객을 만나기 위한 일련의 활동에 소모되는 비용, 유통 시 사용되는 비용, 인건비 등 구체적으로 기재해보세요.

8. 핵심지표

핵심활동을 측정하는 단계인데, 사용자 유치 / 사용자 활성화 / 사용자 유지 / 매출 / 추천 총 5단계의 지표로 구성합니다.​

9. 경쟁우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요소를 발굴하세요. 타 제품이 흉내낼 수 없는 차별화된 전략이 있어야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캔버스를 구성하다보면 내가 기획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이 생기고 평가가 가능해진답니다. 각 비즈니스 캔버스에 도입하여 제품 기획을 보완해보세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사업구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비즈니스 모델, BM은 쉽고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어야하며 합당한 흐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디자인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가 만들어졌는데요, 세부 내용 확인하시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제품 기획 단계
제품 기획 단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으며 9가지의 빌딩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가지 영역이란 무엇을/누구에게/어떻게/얼마나 로 구성되어 있어요

1. Who – 누구에게

<고객 세분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어떻게 “고객을 세분화할 것인가?”입니다. 모든 고객이 같은 만족도를 가지지 않으며 고객을 분석하여 분류하는 것은 좋은 BM을 디자인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고객이 어떠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지, 어느 유통채널에서 도달하는지 고객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수익성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분류되는지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널>

기업이 세분화된 고객과 소통하면서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채널입니다. 고객과 회사의 터치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은 채널을 활용해 이해도나 인지도를 올릴 수 있고 고객에게 내 제품을 제안하거나 평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고객들은 채널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구매 이후 서비스도 채널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고객 관계>

고객관계는 특정 고객 세분화와 기업이 맺는 관계의 유형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고객 세분화마다 맺게되는 관계의 유형은 다르기 때문에 상황별 관계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신규고객을 확보하거나 기존고객을 유지하는 것, 판매를 확대하는 것을 동기로 운영하시면 됩니다.

2. How – 어떻게?

<핵심 자원>

비즈니스 모델이 동작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핵심자원에는 물리적, 자본, 지적재산, 인적재산 등이 있으며 소유하거나 빌려쓰기도 하고 도움을 받아 획득하거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활동>

비즈니스 모델을 동작시키기 위해 기업에서 수행해야하는 일을 핵심 활동이라고 합니다. 가치상품을 만들고 마켓에 접근해 고객을 유치, 매출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핵심 파트너>

비즈니스 모델을 동작시키는 데 필요한 협력대상입니다. 파트너십은 BM을 최적화하고 위험을 감소시켜줍니다. 관련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새로운 BM창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구매-공급 관계를 확립해 공급의 신뢰성을 얻는 활동이 모두 핵심 파트너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3. What – 무엇을?

<가치제안>

고객 세분화가 결정되면 세분화에 가치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가치 제안에 따라 고객들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회사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주는 가치는 양적인 것(가격, 속도 등)과 질적인 것(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성능과 브랜드, 편리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객은 고려합니다.

4. How much- 얼마나?

<수익원 (수익구조)>

매출구조는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빌딩블록입니다. 복수의 매출구조를 가질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가격결정 구조는 고정가격과 할인, 시장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요. 자산판매, 사용료 라이센스, 수수료,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용 구조>

BM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 어떻게 발생하는가,에 대한 빌딩블록입니다. 고객을 유치하거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 모두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당 비용 부분을 잘 정리하셔야 좋은 BM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품 기획 과정에서 세분화된 9개의 블록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BM 캔버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별로 구분하면 고객 세분화 > 가치 제안 > 채널 > 고객관계 > 수익구조 > 핵심자원 > 핵심활동 > 핵심 파트너 > 비용구조 순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경쟁 우위와 수명 분석법

제품 기획 단계

Boston Consultin Group에서 개발한 #BCG매트릭스 모델이에요.

성장-점유율 매트릭스를 통해 기업의 제품 또는 기술에 대해 분석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요. 제품을 기획할 때나 런칭된 사업의 확장을 고민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물음표(Question Marks) 영역부터 살펴볼게요

시장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시장으로 볼 수 있고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은 영역이에요. 이미 시장선도자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들기 때문에 경쟁을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면, 이 영역의 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좋아요.

Star 영역입니다. 고성장 시장의 시장선도자의 위치를 나타내며 시설확충에 자금이 투자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하는 영역입니다.

Dog 영역으로 넘어가볼게요. 저시장점유율과 저성장시장의 영역으로 여기에 우리 제품이 속한다면 이익이 아주 적거나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시장성장률을 꾸준히 살피고, 가능성이 없다면 다른 아이템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

Cash Cow 영역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당 영역은 시장성장률이 10% 미만으로 하락된 상태입니다. 특별히 시설투자가 없고, 기반도 충분히 닦여있기 때문에 가장 수익내기 좋은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품 기획 단계
기술수명주기

제품이 아닌 기술에도, BCG 매트릭스와 비슷한 기술수명주기 단계가 있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제품 기획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가 많은 제품을 기획할 수 있고 런칭 타이밍과 생산 수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나의 제품은 어느 영역에 속하나요?

기획 제품을 개발하여 런칭하려면 자금은 얼마나 투입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할까요?

“오래도록 잘 될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시장성장률이 낮아 고민이에요.”

시장성장률이 낮다면, 성장률이 높은 기술과 결합할 수도 있고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어요. 반드시 특정영역에 위치해야할 필요는 없답니다.

지식재산권 확보

지식재산권이란 무엇인가요?

지식재산권의 개요와 필요성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遺傳資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우리의 기술이나 아이디어, 물건 등 모든 영역에 있어 재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바로, 지식재산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식재산권은 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재산이며, 법률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충족하여야 그 권리를 가질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식재산권은 왜 필요할까요​?

먼저, 후발기업이 자신의 기술, 디자인, 상표를 모방해서 시장을 잠식했을 때 기술과 아이디어를 뺏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후발 경쟁기업에서는 침해가능성을 검토하고 회피기술을 개발해야하므로 시장진입이 늦어지게 됩니다. 우리 기업의 시장 지배 기간도 늘어날 수 있는 것이죠.

추후 분쟁이 있을 경우 대응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쟁을 유리한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는 치트키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독점적으로 실시하거나 타인에게 로열티를 받고 실시권을 줄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금지원에 있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및 세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미리 확보해두시는 게 좋겠죠?

지식재산권의 종류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 저작권 / 신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과 저작권, 근래들어 새로 생긴 신지식재산권이 이에 해당됩니다.

저작권은 익히 들을 수 있는 단어에요.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인 ‘저작물’을 보호하는 권리를 말합니다. 저작권은 별도의 출원이나 등록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며 창작과 동시에 발생합니다.

특별히 규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작자가 생존하는 동안 +사망 후 70년 간 존속됩니다.

신지식재산권은 영업비밀에 대한 권리,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는 저작권, 컴퓨터프로그램을 보호하는 저작권, 반도체 배치설계권, 식물신품종을 보호하는 품종보호권 등.. 신 지식물에 대한 권리를 말합니다.

그럼, 우리와 가장 가까워질 #산업재산권 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제품 기획 단계

1. 특허권

특허권 은 발명이란 객체를 보호하는 권리입니다.

발명은 자연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서 고도된 것을 말합니다. 특허권은 출원 이후 실체 심사를 거쳐 등록되며

등록 후 효력이 발생하여, 출원일 후 20년까지 존속됩니다. 하지만 이 권리를 유지하려면 유지비용을 지불해야해요.

2. 실용신안권

실용신안권 은 물품의 형상, 구조 또는 조합에 관한 고안을 보호하는 권리에요.

실용신안 또한 출원 이후 실체심사를 거쳐 등록되며 등록 후 효력이 발생하여 10년이 되는 날까지 존속합니다. 특허권과 동일한 점은 기술적 사상의 창작을 보호한다는 점이고 물품의 형상과 구조, 조합에 관한 고안만을 보호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물, 어떠한 물품의 제조방법이나 통신방법 등은 특허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고 그 제조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물품의 형상은 실용신안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답니다.

3. 디자인권

디자인권 은 말그대로 물품의 디자인을 보호하는 권리입니다.

‘디자인’에는 형상과 모양, 색채 또는 이들을 결합한 것이 포함되며 미감을 일으키게하는 모든 것은 디자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권은 설정등록된 날로부터 그 효력이 발생하며 20년이 되는 날까지 존속합니다.

4. 상표권

마지막으로 #상표권 입니다. 상표란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인데 이 상표를 보호하는 권리가 바로 상표권입니다.

상표권은 상표등록출원이 설정등록된 날부터 10년까지 존속되지만 다른 산업재산권과는 달리 10년마다 갱신할 수 있습니다.

제품 기획 단계

예시를 한 번 보면서 이해해볼까요?

본인이 멋진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세요. 핵심기술로 꼽히는 기술은 특허 출원이 필요하고, 구조에 대한 부분은 실용신안을 확보해줍니다. 디자인과 상표는 달리 설명하지 않아도 너무 쉽죠?

“국내에만 한정되는 권리인가요?”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출원 절차를 진행했다면 해당 권리는 대한민국에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을 대상으로 출원한다면 미국에서, 중국을 대상으로 출원한다면 중국에서, 일본을 대상으로 출원한다면 일본에서 보호받을 수 있어요.

해외출원 타겟 국가를 선정한 뒤 해당 국가에 출원을 하게 되는데, 출원하고자하는 국가의 개수가 1~2개국 정도라면 개별국 출원을 하시면 돼요. 직접 출원하여 신속한 심사결과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

국내와 동일하게 등록료는 별도 납부해주셔야 해요.

개별 국가에 출원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귀찮으신 분은 * PCT 출원을 통해 동시 출원이 가능합니다.

* PCT : Patent Cooperation Traty 특허협력조약은 하나의 방식 및 언어로 PCT 동맹국에 동시 출원하는 방식입니다.

국제출원절차의 통일성으로 직접 출원한 것과 동일한 효과는 누릴 수 있으나 PCT출원 비용이 별도로 필요하며 지정국 국내단계에 진입하는 경우 개별국 출원 시 지불해야하는 것처럼 다시 비용을 지불해야하므로 비용적으로는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국내 단계의 절차가 지연되면 조기 특허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 고민해보시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특허 등록 프로세스

지식재산권 중 국내 특허를 등록하기까지 어떤 절차를 거치게되는지 그 프로세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러한 단계는 제품 기획에서 부터 고려해야할 요소들입니다.

STEP 1. 출원

지식재산권 중 특허를 출원할 때 발명의 명칭과 기술분야, 발명의내용, 발명의 효과 등이 기재된 출원서를 작성하여 특허청에 제출하게 됩니다. ​또한 청구항의 범위를 정해 청구범위를 명확하게 명시하고 출원하고자하는 제품 혹은 시스템의 도면을 첨부하셔야 합니다. ​청구항의 범위는 너무 넓으면 타 특허 침해가능성이 높아지고 너무 낮으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아져요.

출원서를 제출하면 방식심사가 이루어지고, 방식심사 이후 조기공개신청이 가능합니다. 조기공개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출원 후 18개월이 지나면 출원 사실이 공개됩니다.

STEP 2. 등록심사

출원이 완료된 후 등록을 원할 경우 심사청구를 진행합니다. 출원 후 5년 이내 심사청구가 가능하며, 심사청구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출원이 취하됩니다.​

등록심사 단계를 거친 뒤에는 등록 거절 이유 여부에 따라 의견제출 통지를 받거나 등록결정을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의견제출 통지는 등록거절 이유가 존재할 경우 그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것을 통지하는 것입니다. 의견 제출을 통해 다시 등록심사를 받을 수 있으니, 의견제출 통지를 받았다고 해서 낙담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출원서를 제출할 시 등록 가능성과 청구범위 등을 면밀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STEP 3. 등록

의견서제출 통지를 받았을 때는 의견서와 보정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보정서는 의견제출 통지 후 2개월 이내 제출하셔야 하며 보정서 제출 후 심사를 거쳐 거절이유 극복이 확인되었을 경우 등록 결정을 내리고, 등록 공고가 완료됩니다.​

특허등록 결정을 받으셨다면 특허료를 납부하여 특허권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STEP 4. 재심사 청구

보정서를 제출하였음에도 거절 이유가 존재하여 거절 결정을 통보받았을 경우,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재심사를 청구하면 특허심판원-특허법원을 거쳐 판결을 완료하며 필요에 따라 특허법원 절차가 종료된 후 대법원 판결까지 거쳐 등록 절차를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특허 출원 시 프로세스가 단축되면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빠르게 권리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빠른 권리화는 카피캣 방지와 빠른 마켓진입에 발받침이 되므로 출원 전부터 선행기술조사를 꼼꼼하게 진행하여 출원하고자하는 내용을 명확히하고, 청구범위를 알맞게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인증제도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서 지정한 인증을 완료해야하는데요, 국가별/품목별로 강제 여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진출하고자하는 타겟국가별로 차근차근 알아보아야한답니다.

인증이란 무엇일까요?

인증이란, 평가대상이 정해진 표준이나 기술규정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그 사용 및 출하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행위를 말한다.

인증제도는 평가대상이 그에 적용되는 평가기준에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자가 평가를 직접 수행하거나 제3자의 평가결과를 근거로 입증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규정하고 있는 ‘인증제도’는 강제성의 유무에 따라 강제인증과 임의인증으로 구분되며 인증과 형식승인, 검정, 등록 등 대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품 기획 단계KC(Korea Certification) 인증


KC(Korea Certification) 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의 강제인증으로, 한국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은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해외에서 수입한 제품 역시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유통 판매하려면 KC 인증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직구를 제외한 모든 국내 판매 제품은 KC인증이 필수입니다.

KC인증에는 안전인증, 전자파인증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마크는 통일된 마크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잠깐!???? KC인증도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품목별로 다른 시험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인증이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인증제도는 법정인증과 민간인증을 모두 포함해 총 158개나 있습니다. 주로 진행하는 KC인증의 종류를 잠시 볼게요.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전파법에 따라 적합성평가 를 받습니다. 안전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전자기기의 경우에는 전기용품안전인증 을 받게됩니다. 우리가 전기코드라 부르는 220V를 사용하는 제품이 여기에 속합니다.

전자파의 영향이 미치는 제품이라면 전자파적합인증 을 받아야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인증 시험이 있기 때문에 내 제품이 어디 속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KC인증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품목에 따라 다른 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필요한 서류들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인증대행업체나 기관에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제조사에서 제작하게되는 도면과 BOM 등의 서류가 필요하므로 개발부터 제조, 인증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업체에서 진행하면 더욱 좋겠죠?

이제 해외규격인증 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에 KC인증이 있듯이 각국에서 규정한 인증이 있답니다. 국가별로 강제 여부 규정이나 품목에 따른 인증이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자신의 제품이 어디에 속하는지 잘 확인해야합니다.

제품 기획 단계
제품 기획 단계

예시를 들어 확인해볼까요?

한국전자기술에서는 소형 살균기를 개발하여 판매하고자 KC 인증이 필요해져 안전확인신고를 준비했습니다. ​인증신청서를 포함하여 전지사양서와 회로도, BOM(부품리스트), 주요부품 사양서를 제출하고 제조사에 대한 사업자등록증과 ISO 인증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배터리가 들어간 제품이었기 때문에 단전지 사양서와 함께 CB 성적서를 제출했구요. ​전자제품이지만 전자파와는 관계가 없어 해당 시험은 진행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

상기 서류 중 선택서류도 있었지만 직접 제조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모든 서류를 꼼꼼히 챙겨 제출할 수 있었어요.​

미국, 일본, 유럽 국가에 진출하고자했기 때문에 CE 인증, FCC 인증, RoHS, PSE 인증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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