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프로세스의 첫 단계인,
#제품기획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품을 기획하는 것은 제품 개발의 첫 단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두루뭉술하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단추가 잘못되면.. 나중에는 정말 돌리기 힘들다는 것, 다들 아시죠?
‘제품 기획… 더 알아볼 걸 그랬어……’
무엇을, 어떻게 알아보아야할지 막막한 분들
주목해주세요!
제품 기획 절차부터, 경쟁우위와 제품 수명 분석법까지
제품 기획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제품 기획 프로세스
아이디어 구상, 그 이후엔?
어떠한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다는 것은 크게
‘제품 위주의 탐색‘과
‘욕구중심의 탐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품 위주의 탐색이란 현재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을 일부 변경하여 기획하는 방법이고
욕구중심은 카피가 아닌 본인의 의지로 세상에 없던 제품을 기획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어요, 아이디어를 도출하세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분은
여러 가지 생각과 의견들을 모아 일종의 프로세스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어요.
blog.naver.com (링크 첨부)
아이디어 구상이 완료되면,
그 외 환경기반을 검토해야 합니다.
내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지,
고객들은 내 제품을 얼마나 원할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나의 환경요건은 충분한지에요!
먼저, #지식재산권에 대해 알아볼게요.
개발한 기술 등 창업자의 배타적 권리 보호를 위해 지식재산권의 확보는 필수 조건입니다.
우리는 지식재산권을 통해 해당 기술을 보호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특허 관련 분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지식재산권은 지적창조물(특허권, 실용신안권, 저작권, 영업비밀 등)에 관한 권리와
영업표시(상표권, 상호권 등)에 대한 권리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내 아이디어가 타 지재권을 침해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나의 지재권을 확보할 수 있어요.
(특허 검색은 하기 KIRIS 사이트에서 가능하답니다.)
[한국전자기술]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
두 번째로, 고객 중심의 사고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을 분석해야 합니다.
현실적 혹은 잠재적인 구매자를 분석하여
구매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점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과 품질 수준을 갖춘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랍니다.
또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하는데
기존 경쟁자의 경쟁 강도, 잠재적 진입자의 진입 위협, 대체제의 위협 등을 고려해야 해요.
경쟁 우위 분석을 위한 몇 가지 방식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세 번째로는, 보유 자원을 검토해야 합니다.
제품을 개발하려면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재무적 자원 등 경영자원이 요구됩니다.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컨택하고,
관련 기술의 실행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계 설비 등 물적 자원의 확보도 확인해야하며
필요한 소요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자본금과 자금조달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해요.
따라서 개발 업체를 컨택할 때는 꼭!
전문인력의 보유 여부와 장비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자, 이제 내가 기획한 제품이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팔릴 것인지
예측하러 가볼까요?
기획 제품의 경쟁 우위와 수명 분석
기술수명주기와 BCG 매트리스 분석
Boston Consultin Group에서 개발한 #BCG매트릭스모델이에요.
성장-점유율 매트릭스를 통해 기업의 제품 또는 기술에 대해 분석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요.
제품을 기획할 때나 런칭된 사업의 확장을 고민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물음표(Question Marks) 영역부터 살펴볼게요!
시장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시장으로 볼 수 있고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은 영역이에요.
이미 시장선도자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들기 때문에
경쟁을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면, 이 영역의 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좋아요.
Star 영역입니다.
고성장 시장의 시장선도자의 위치를 나타내며
시설확충에 자금이 투자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하는 영역입니다.
Dog 영역으로 넘어가볼게요.
저시장점유율과 저성장시장의 영역으로
여기에 우리 제품이 속한다면 이익이 아주 적거나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시장성장률을 꾸준히 살피고,
가능성이 없다면 다른 아이템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
Cash Cow 영역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당 영역은 시장성장률이 10% 미만으로 하락된 상태입니다.
특별히 시설투자가 없고, 기반도 충분히 닦여있기 때문에
가장 수익내기 좋은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수명주기
제품이 아닌 기술에도, BCG 매트릭스와 비슷한
#기술수명주기단계가 있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가 많은 제품을 기획할 수 있고
런치 타이밍과 생산 수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나의 제품은 어느 영역에 속하나요?
기획 제품을 개발하여 런칭하려면 자금은 얼마나 투입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할까요?
오래도록 잘 될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에상보다 시장성장률이 낮아 고민이에요.
시장성장률이 낮다면, 성장률이 높은 기술과 결합할 수도 있고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어요.
반드시 특정영역에 위치해야할 필요는 없답니다.